< 영남권 골프회원권 시세표 >

▣ 21년 2월 영남권 회원권시황

- 연휴 후 강세장 지속, 저가 종목 반등 시작

- 고가, 초고가 종목 및 무기명 분양 상품에 대한 매수주문 확대

- 리조트형 골프장 코로나 19로 수혜

회원권 시장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명절 연휴 동안 따뜻한 기온을 보이면서, 상당수 골프장에서 부킹이 소진되었고 내장객 또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회원권 시세는 상승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연휴 전 거래를 미뤄둔 개인 고객들의 매수주문이 누적된 가운데, 최근 법인들의 매수주문 또한 증가 추세이다.

한동안 홀수 대비 회원수가 많은 저가 회원권 종목들이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겪은 가운데 저가 매물들이 소진되며, 시세 또한 반등하였다. 일부 종목은 전고점 부근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대다수 종목들이 신고가를 갱신한터라 금액부담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가 및 초가가 종목에 대한 개인 및 법인 매수주문이 누적된 가운데 무기명 분양 상품에 대한 매수주문 및 문의가 늘고 있으나, 실제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이나 상품이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콘도회원권은 골프회원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양상이나, 단독형 객실이나 주요 휴양지에 위치하여 골프특전과 콘도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상품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제주도와 강원도에 위치한 리조트형 골프장들이 대부분인데, 코로나 블루를 피해 라운딩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의 집합금지에 따른 가족 단위 골프모임에 적합하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