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뉴스 및 시세동향

2020년 10월 영남권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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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회원권거래소 작성일20-10-14 14:32 조회10,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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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및 초고가 강세, 일부 종목 약보합 차별화 및 양극화로 이어져

- 부킹수요 증가 이로 인한 회원권 수요 증가로 이어질듯

 

금년 코로나19 수혜로 이슈몰이를 하던 회원권시장에 변화가 일고있다. 영남권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강보합이지만 일부 종목에 한하여 혼조세를 보인다. 이런 혼란속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중저가 종목의 등락이 이전보다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이다. 기존 고점매물들이 시장에 나와 조정된 가격에서 실거래로 소진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매물수급에 따라서 시세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동안 상승가도를 달리던 회원권시세는 힘을 다한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소비자들의 달라진 매매패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수급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의 시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와 달리 고가 및 초고가 종목의 경우 여전히 매물 기근을 보이면서 오히려 시세가 급등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이를 두고 회원권 전문가들은 가장 선호하는 무기명회원권에 대한 수요가 누적되어왔고 반대로 골프장들은 무기명회원권 소각에 나서면서 빌어진 현상이라고 한다. 매수자들은 무기명회원권을 구할수 없는 여건이기에 결국, 차선책인 고가와 초고가 매물들을 매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른 변화도 주목된다. 코로나 19로 해외투어가 끊기고 국내 골프부킹 수요는 급증하자 상대적으로 회원수가 많은 골프장은 부킹경쟁이 치열해졌다.주말 휴일은 물론이고 주말로 접어드는 목요일, 금요일 주중 부킹을 활용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확인된다. 자연스럽게 중저가회원권의 경우 실망매물을 매각하는 결과를 낳았다. 매수자들은 자금여유만 있다면 부킹이 보장되는 소수회원제로 구성한 고가나 초고가 회원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된다. 비록 금액이 비싸다고는 하나 해당 종목들은 희소가치도 있기 때문에 대세상승기에는 매도물량이 많은 중저가대보다 시세 보전도 유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골프장들이 앞다퉈 그린피 등의 비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가, 부킹경쟁이 치열해진 중저가 종목들은 단기적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 반면에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불편함을 피하고자 부킹혜택이 가능한 고가와 초고가 물건을 매입하는 수요는 지속될 수 있다. 종합하자면, 이러한 현상은 전반적으로 가을시즌 회원권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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